[CES 2020] 하만의 초연결은 운전석에서 출발한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1.08 08: 17

하만의 초연결이 운전석으로 들어왔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세상과의 소통이 시작된다.
연결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이 CES 2020에서 커넥티드 차량의 핵심 기술을 패키지로 통합해 제공하는 솔루션 ‘하만 ExP(Experiences per mile, 차량 내 소비자 경험)’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소비자들이 보다 응집된 차량 운전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연결성을 제공하고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하만 ExP 솔루션은 전문적으로 선별된 커넥티드 카 및 오디오 및 서비스 기술들을 패키지로 제공해 웰빙, 즐거움, 소셜 커넥션, 성취감 등 운전자에게 특별한 가치가 있는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디네쉬 팔리월(Dinesh Paliwal) 하만 인터내셔널 CEO는 “하만은 단순한 자동차 기술 개발이 아닌,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특별한 차량 경험을 디자인한다”고 설명하고 “OEM사들은 하만 ExP와 더불어 사실상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기술 패키지를 개발하여 소비자 중심의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하만은 최종 소비자 경험을 염두에 두고 기술을 개발하므로 오늘날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OEM사들이 미래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기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커넥티드 카 및 오디오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 일체와 더불어, 하만은 자동차 분야 및 이 분야의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성, 텐센트(Tencent),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콘텐츠 공급자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소비자 경험에 대한 이해 등을 바탕으로 OEM사들을 위한 맞춤형 ‘하만 ExP’를 개발한다. OEM사들은 개별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경험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고도의 개인화 및 기술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운전자는 필요에 따라 의도적으로 구축된 커텍티드 기술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하만은 OEM사들이 하만과 협업해 어떻게 차량 내에서 연결 기술 경험을 구축하는 지를 CES 2020에서 시연한다.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이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ES 2020에서 커넥티드 차량의 핵심 기술을 패키지로 통합하여 제공하는 솔루션 ‘하만 ExP’를 발표하고 있다.
▲인식 및 보조 기술(Awareness & Assistance)
클라우드, ADAS, 텔레매틱스 기술들을 융합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차량 내 승객들이 중요한 사안들을 계속 인지할 수 있도록 향상된 인식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에는 사각 지대 경고(Blind Spot Warning), 방향성 사운드 스티어링(Directional Sound Steering), 차량의 경로에서 사람을 식별하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차량-대-보행자 경고 시스템(Vehicle-to-Pedestrian Warning system) 등과 같은 인식 기술들이 투입된다. 또한 완벽한 안전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 지원이 되는 메시지, 내비게이션, 미디어 셀렉션 등 이그나이트(Ignite) 플랫폼을 통한 가상 개인 비서(VPA, Virtual Personal Assistant)와 같은 보조 기술들도 포함된다.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바쁜 출퇴근 중에도 뉴스, 팟캐스트, 전화 통화 등을 유지하면서 향상된 인식 기술들을 경험할 수 있다.
▲개인화 및 생산성(Personalization & Productivity)
하만은 개인화 및 생산성 중심의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들을 패키지화 했다. 이 기술들은 맞춤형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비롯해 핵심 서비스 및 풍부한 오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소비자는 차 안에서도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서비스들의 에코시스템인 이그나이트 마켓플레이스(Ignite Marketplace)는 사실상 궁극의 개인화 솔루션이다. 파코페디아(Parkopedia)와 같은 위치 기반 서비스와 위챗(WeChat)과 같은 메신저 앱부터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같은 생산성 응용 프로그램 및 스포티파이(Spotify) 같은 미디어 공급자에 이르기까지 이그나이트는 소비자가 차량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식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원포올(One for All)
공유 차랑, 렌터카 또는 단순 대여 차량 등 그 어느 때보다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가운데, 하만의 원포올(One for All) 패키지는 복합적이고 초연결된 운송의 미래를 제시한다. 휴대폰이 커넥티드 라이프의 중심이 됨에 따라,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차량으로 완벽하게 전달시키도록 하는 것이 자동차 디지털 경험에서 점점 중요시 되고 있다. 하만의 원포올 패키지는 초광대역(UWB, Ultra Wideband) 기술을 활용해 차량에 쉽게 접근하고 연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화도 가능하게 한다. 예를들어, 운전자 또는 동승자가 차량에 접근하게 되면 초광대역 토큰은 5G 셀룰러 연결을 통해 그들의 위치를 측정, 차량 문의 잠금을 해제하고 차량 시스템의 개인화 세팅을 시작한다.
또한 하만 이그나이트(Ignite) 클라우드에 정보를 전송해 개인 프로파일을 끌어와 개인별 연락처, 선호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 및 위치 기반 서비스들을 즉시 열람할 수 있다. 운전자는 즉각적으로 개인이 세팅해 놓은 차량의 시스템 및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V 플러스 솔루션(EV Plus+ Solutions)
증가하고 있는 전기 자동차 부문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EV 플러스(EV Plus+) 솔루션은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차량 내 경험을 전달하는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패키지이다. 하만의 음향 엔지니어링 및 친환경기술 시스템 설계로 기존의 시스템 대비 무게, 복잡성, 전력 소비 등을 줄이면서 퍼포먼스는 유지한다. 하만 이그나이트가 제공하는 오디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버튼 하나로 개별 세팅을 즉각적으로 접속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초연결(Everything Connected)
하만의 초연결(Everything Connected) 패키지는 커넥티드 카 기능들이 현재 도로상에 있는 차량들에 쉽고 빠르게 최신 기능들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와이파이(WiFi), 운전자 및 차량 분석,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의 원격 접근 및 작동과 같은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OBD(On Board  Diagnosis, 자가진단) 장치인 스마트오토(SmartAuto) 연결도 포함된다. 또한, 스마트오토 대쉬 캠(Smart Auto Dash Cam)은 차량의 전방 충돌 경고 및 사고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스마트오토 헤드유닛(SmartAuto Headunit)은 대형 디스플레이와 최신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진화하는 모바일 기술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세련된 디자인과 이동 중에도 충전을 할 수 있는 스마트오토 무선 충전(SmartAuto Wireless Charging)이 초연결 패키지에 포함된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