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언리얼 빌드: 건축 2019’ 개최 "업계 관심 확인"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2.19 11: 03

 건축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 속에 ‘언리얼 빌드: 건축 2019’가 막을 내렸다.
18일 에픽게임즈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 건설공제조합 본점에서 개최한 ‘언리얼 빌드: 건축 2019’가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언리얼 빌드: 건축 2019’는 에픽게임즈가 건축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국내 첫 번째 언리얼 엔진 테크 세미나다. 건축 업계에서의 언리얼 엔진을 통한 혁신적인 사례부터 트윈모션을 활용한 건축 설계, 고퀄리티의 실시간 시각화 및 인터랙션 콘텐츠 제작법, 그리고 국내 아파트 재건축 사례 등의 세션 등을 진행했다.
세션 외에도 현장에서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이용한 건축 데모, 트윈모션, BIM 데이터 기반 콘텐츠, VR 건축 데모, 콜라보 뷰어 템플릿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됐다. 에픽게임즈는 “참석자들이 관련 기능이나 콘텐츠 데모를 체험해 보면서 건축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에픽 게임즈 제공.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언리얼 빌드: 건축 2019’에 쏟아진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은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언리얼 빌드: 건축 2019’의 사전등록은 페이지 오픈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됐으며 궂은 날씨에도 등록자들의 80%가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에픽게임즈는 “통상적으로 기술 세미나 참석률이 50~60%대인 것을 감안했을 때, 건축 분야 종사자들의 언리얼 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CG아키텍트 설문조사에서 현재 사용 중이거나 향후 도입할 엔진 1위를 차지할 만큼 해외 건축 분야에서는 언리얼 엔진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언리얼 엔진에 대한 국내 건축 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축 등 다양한 일반산업을 위해 언리얼 엔진 관련 정보와 지식을 지속해서 공유하겠다”고 다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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