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1위를 탈환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18) 셧아웃으로 이겼다.
최근 2연패를 끊은 GS칼텍스는 9승4패 승점 28점으로 1위에 복귀했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신인 권민지가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고등학교 때 에이스를 했던 선수라 배포나 공격력이 있다. 조금 더 큰 선수로 성장하려면 리시브나 수비가 좋아져야 한다. 아직까지 우리 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본인이 느끼면서 해야 한다"며 "경기를 통해 잘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고 칭찬했다.
권민지는 이날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2개씩 포함 개인 최다 10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