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젠지 PUBG팀, 우승 공신 ‘에스더-피오-로키’와 재계약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2.11 17: 24

 비록 ‘태민’ 강태민을 떠나 보냈으나 젠지는 남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우승 주역들을 모두 붙잡았다. ‘에스더’ 고정완, ‘피오’ 차승훈, ‘로키’ 박정영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한 젠지는 2020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전진할 예정이다.
11일 젠지는 공식 SNS를 통해 2019 PGC 우승 주역 3인방인 고정완, 차승훈, 박정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지는 “우승의 순간을 함께 나눈 세 선수와 재계약에 성공했다”며 “오는 2020년에도 젠지 PUBG 팀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9년 젠지는 화려한 한해를 보냈다. 젠지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서 황금기를 보냈다.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와 국제대회 ‘MET 아시아 시리즈: 펍지 클래식’을 모두 석권했다.

왼쪽부터 '에스더' 고정완, '피오' 차승훈, '로키' 박정영. /젠지 제공.

페이즈3에서 기세가 한풀 꺾였던 젠지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국제대회인 2019 PGC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2019년 ‘3관왕’의 영예와 함께 총 상금 230만 달러(약 27억 원)를 획득했다. 젠지는 2019 PGC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우승 공신 4명 중 3명을 붙잡으며 오는 2020시즌에도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젠지는 “고정완은 젠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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