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MVP’ 이재영 “배구 발전 위해 유소년 배구에 기부하겠다” [동아 스포츠대상]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2.11 11: 53

흥국생명 이재영이 여자배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재영은 1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9 동아 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배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8-2019시즌 이재영은 30경기(111세트)를 소화하며 624득점을 기록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했다. 올 시즌에도 13경기(53세트) 330득점으로 득점 2위를 달리며 좋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자프로배구 올해의선수상을 수상한 흥국생명 이재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데뷔시즌(2015-2015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온 이재영은 이번이 첫 동아 스포츠대상 수상이다.
이재영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선수들이 뽑아준 상을 수상해서 기쁘다. 선수들이 준 상이라 더 뜻깊다. 지금까지 배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구단 관계자분들, 감독님, 코칭스태프께 모두 감사드린다. 배구 발전을 위해 유소년 배구에 더 기부하도록 하겠다”면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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