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을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황희찬이 평점 6.5를 받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6차전 리버풀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해 16강 진출을 정조준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을 추가해 승점 13으로 E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잘츠부르크는 승점 7을 유지, 조 3위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11/201912110448779387_5deff6f3c60b9.jpg)
이날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황희찬은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5를 부여했다. 황희찬은 이날 3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특히 전반 7분 미나미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알리송에 막혔다.
황희찬과 투톱을 이룬 홀란드는 평점 6.2를 받았다. 수차례 강력한 슈팅을 때렸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후반 30분 교체 아웃됐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리버풀의 선제골을 합작한 마네와 케이타에게 평점 8.4을 부여했다. 후반 12분 마네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케이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살라는 평점 7.4를 받았다. 살라는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raul164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