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파운데이션, 19일 제3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시상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2.10 11: 04

제3회 이만수 포수상과 홈런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헐크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 건물 7층에서 열린다. 
2017년 제정된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엘리트 야구 선수들 가운데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한다. 2017년 김형준(포수상)과 한동희(홈런상)가 수상했고 지난해 김도환(포수상)과 변우혁(홈런상)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사진] OSEN DB

한편 이만수 이사장은 KBO리그 원년 멤버로서 1군 통산 14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6리(4310타수 1276안타) 252홈런 861타점 625득점 52도루를 기록하며 한국 야구사에 큰 획을 그었다. 
1983년부터 3년 연속 홈런 1위에 등극했고 1984년 타율, 홈런, 타점 부문 1위에 오르며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1983년부터 5년 연속 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공격형 포수로 명성을 떨쳤다. 
2013년 SK 와이번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아마추어 야구부에 피칭머신을 기증하고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등 야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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