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혀지는 류현진의 행선지, AL 이적이냐 LAD 잔류냐

좁혀지는 류현진의 행선지, AL 이적이냐 LAD 잔류냐
[OSEN=한용섭 기자] 류현진(32)이 내년에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OSEN=한용섭 기자] 류현진(32)이 내년에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윈터 미팅이 시작되면서 류현진을 향한 루머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의 미네소타, 토론토가 적극적으로 류현진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하면 LA 다저스도 류현진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류현진과의 재결합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 다저스가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모두 놓친다면 류현진에 관심있다"고 전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멋진 계획을 세울 것이다. 최근 3시즌 동안 약 391이닝을 던졌고, ERA+ 151을 기록했다. 삼진/볼넷 비율은 4.38이다. 2014년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150이닝 이상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네소타와 토론토도 류현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FA 선발 최대어인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가 콜에 7년 2억 4500만 달러를 제시하며 가장 앞서 있고, '다저블루'는 10일 "다저스는 콜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트라스버그 영입전에서는 원소속팀 워싱턴이 계약 1순위로 꼽고 있다. 다저스가 콜과 스트라스버그 모두 놓칠 가능성도 많아 보인다. MLB 네트워크도 "콜과 스트라스버그가 다른 팀과 계약하면, 다저스는 류현진을 대안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들어 미네소타와 토론토는 류현진과 연결돼 꾸준히 언급되는 팀이다. 12월초까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거론됐다. 미네소타, 토론토, 시카고 모두 아메리칸리그로 류현진에게는 낯선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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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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