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日 V-바렌 나가사키와 임대기간 종료

[OSEN=곽영래 기자]
이상민, 日 V-바렌 나가사키와 임대기간 종료
[OSEN=강필주 기자] 이상민(21)이 일본 임대를 마치고 원 소속팀 울산 현대로 돌아간다.


[OSEN=강필주 기자] 이상민(21)이 일본 임대를 마치고 원 소속팀 울산 현대로 돌아간다.

일본 J리그 2부 V-바렌 나가사키는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산 현대에서 기한부로 임대돼 뛰었던 수비수 이상민의 임대기간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이상민은 지난 1월 울산 현대에서 나가사키로 1년 임대를 떠난 바 있다. 이상민은 이번 시즌 J2에서 16경기를 뛰었고 컵대회 5경기, 일왕배 4경기를 소화했다.

이상민은 나가사키 홈페이지에 "나가사키에서 프로에 데뷔하고 경기에 뛰게 해주신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처음 해외에서 뛰게 돼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팀 동료와 스태프들이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상민은 "1년 동안 기쁜 일도, 어려운 일도 있었다. 좋은 경험을 하면서 동시에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나가사키에서 경험한 것을 살려 선수로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 서포터와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나가사키는 오는 21일 가시마와 일왕배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상민은 이 경기와 상관없이 팀을 떠나게 됐다. 이상민은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어 팀을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팀이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상민을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가사키는 이번 시즌 승격에 실패했다. 지난달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20도쿄올림픽 대표팀(U-22)에 차출돼 두바이컵을 소화했던 이상민은 이번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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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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