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삼성동, 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개인통산 다섯 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전체투표수 347표 중 316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014~2016년, 2018년에 이어서 다섯 번째 수상이자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양의지는 이만수(83~87), 강민호(08, 11~13, 17)와 더불어 역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최다수상 공동 2위에 올랐다. 역대 포수 부문 최다 수상자는 7차례 골든글러브를 들어올린 김동수(90, 93~95, 97, 99, 03)다.
NC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118경기 타율 3할5푼4리(390타수 138안타) 20홈런 68타점으로 활약한 양의지는 타격 3관왕(타율, 출루율, 장타율)에 오르며 NC의 가을야구 복귀를 이끌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