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으면 메시 필요 없어” 인생골에 SNS도 난리 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9 14: 26

‘인생골’을 넣은 손흥민(27, 토트넘)에 대해 SNS에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경기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엔 약 73m 단독 드리블에 이은 완벽한 슈팅으로 리그 5호골이자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드리블을 막기 위해 무려 7명의 번리 선수들이 달려들었지만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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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났지만 SNS에서 여전히 반응이 뜨겁다. 한국 팬들은 물론 영국팬들도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케빈’이란 팬은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에 빙의됐다”고 감탄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이 엄청난 골을 넣었다. 아마 앞으로 10년 동안 계속 리플레이될 것이다. 훌륭하다”고 묘사했다. 
번리의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번리의 팬이라 밝힌 팬은 “우리 수비수들이 손흥민을 전혀 막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골"이라며 감탄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이 있으면 메시가 필요 없다”며 발롱도르 6회를 수상한 메시와 손흥민을 비교했다. 
영국 언론에서는 ‘손흥민의 골이 과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인가?’라고 물으며 다른 원더골들과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케빈 데브라위너의 뉴캐슬전 골, 더글라스 루이스의 본머스전 골 등이 후보로 꼽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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