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153km 싱커’ 게라와 1년 255만 달러 계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2.09 11: 5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우완 불펜투수 주니어 게라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가 게라를 1년 255만 달러에 영입했다. 2021년에는 구단 옵션이 있으며 바이아웃은 10만 달러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게라는 싱커 평균 구속이 시속 94.8마일(152.6km)에 달하는 파이어볼러 불펜투수다. 올해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며 72경기(83⅔이닝) 9승 5패 2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시즌 147경기(420⅔이닝) 25승 21패 2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1이다.

[사진] 주니어 게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종료 후 처음으로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게라는 밀워키에서 논텐더 되며 FA 자격을 얻었다. 내년 35세 시즌을 맞이하는 게라는 FA 자격을 얻기까지 3년이 더 남았다. 
애리조나는 올해 불펜 평균자책점이 4.26으로 메이저리그 1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게라를 보강하면서 내년에는 불펜 운용에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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