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의 자책, “맨시티, 정상급 팀들과 싸울 경쟁력 없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9 11: 20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패배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자신감을 잃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전에서 0-2로 패했다. 리그 3위 맨시티(승점 32)는 승점추가에 실패해 선두 리버풀(승점 46점)과 격차가 벌어졌다.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충격이 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9일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과를 인정하고 나아가야 한다. 맨유가 공수에서 더 좋았다.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리버풀, 맨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같은 팀들과 경쟁할 수 없다.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시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시티의 돌파구는 무엇일까. 과르디올라는 “우리는 승점 14점을 뒤져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제 챔피언스리그를 생각해야 한다. 몇 점이 뒤졌는지는 생각하면 안 된다. 그냥 다음 경기를 이겨야 한다”며 챔피언스리그로 눈을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