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ML 투수 최고액 예고…NYY 2억4500만 달러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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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ML 투수 최고액 예고…NYY...
[OSEN=손찬익 기자] 뉴욕 양키스가 FA 투수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게릿 콜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 조건을...


[OSEN=손찬익 기자] 뉴욕 양키스가 FA 투수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게릿 콜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과거 양키스는 '악의 제국'이라는 비난을 들어가면서까지 FA 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하며 좋은 선수들을 쓸어담았다. 선발 투수가 필요한 양키스는 콜을 잡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미국 유력 매체 '뉴욕 타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콜에게 7년 2억450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종전 FA 투수 최고액은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7년간 2억1700만 달러를 넘어선다.

콜은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94패 52패(평균 자책점 3.22). 올 시즌 20승 5패(평균 자책점 2.50)를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아쉽게도 월드시리즈 우승과 사이영상 수상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FA 시장에서 그의 가치가 계속 치솟고 있어 이른바 잭팟을 터트릴 가능성은 아주 높다.

다저스와 에인절스는 캘리포니아주 출신 콜에게 지리적 이점을 앞세우고 있지만 양키스의 공격적인 투자를 막아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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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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