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 “강소휘 선발 출전, 전세트 소화는 상황봐야” [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2.08 13: 37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강소휘가 돌아왔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강소휘 출전 여부를 가장 먼저 물어보실 줄 알았다. 오늘 선발 출전 가능하다. 본인이 오늘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는지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소휘는 지난달 28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차상현 감독은 “아직 통증은 남아있다. 경기를 모두 소화할지는 상황을 봐야한다. 선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소휘 GS칼텍스. /dreamer@osen.co.kr

이날 경기는 오후 4시 경기에서 지상파 중계를 위해 2시 15분 경기로 변경됐다. 차상현 감독은 “마지막으로 2시 경기를 했던 것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배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배구가 인기가 있고 여자부 경기가 2시로 옮겨질 정도로 관심을 받는 것이 기쁘다. 최근 배구 인기가 실감난다”며 웃었다.
이어서 “오늘 같은 경기는 우리가 가진 전력, 흥국생명이 가진 전력을 100%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끝나고 나면 한 팀은 이기고 한 팀은 지게 되있지만, 지면 진대로 인정을 하고 이기민 이긴대로 무언가 얻을 것이다. 오늘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위 GS칼텍스와 3위 흥국생명이 맞붙는 이날 경기는 장충체육관 4200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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