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스 퇴장에도…’ BNK 감격의 홈 첫 승…제물은 선두 우리은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5 20: 59

BNK 썸이 드디어 부산 홈팬들에서 첫 승을 선물했다. 
부산 BNK 썸은 5일 부산 BNK 센터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선두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75-70으로 제압했다. 최하위 BNK(2승 6패)는 창단 후 부산 홈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선두 우리은행(7승 2패)은 시즌 2패째를 당했다. 
꼴찌가 선두를 잡을 거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현실로 이뤄졌다. 전반전을 40-37로 앞선 BNK는 주도권을 쥐었다. 특히 BNK는 19개의 3점슛 중 10개를 적중시키는 집중력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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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도 있었다. 경기종료 7분을 남기고 기둥 단타스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노현지(17점, 3점슛 5개), 안혜지(16점, 12어시스트)가 분전한 BNK가 위기를 넘겼다. 
우리은행은 막판 대추격을 펼쳤지만 역전승에 실패했다. 그레이가 20점으로 분전했다. 최하위 BNK에게 당한 패배는 2패 이상의 충격이 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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