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6승 무패’ 선두 SK, 잠실은 원정팀의 무덤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5 20: 41

잠실은 원정팀의 무덤이다. SK가 선두를 지켰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고양 오리온을 62-60으로 제압했다. 13승 5패의 SK는 선두를 지켰다. 올 시즌 연패가 한 번도 없는 SK는 홈에서 6승 무패로 무적을 자랑했다. 6승 12패의 오리온은 LG와 함께 공동 최하위가 됐다. 
SK는 전반전을 37-24로 앞서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3쿼터 오리온이 23점을 폭발시키면서 맹추격을 펼쳤다. 4쿼터 막판까지 2점차로 알 수 없는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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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료 9.3초전 자밀 워니가 4점 차로 달아나는 골밑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워니는 19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안영준이 15점을 보탰다. 최준용은 3점슛 7개를 모두 놓치며 4점, 6리바운드로 부진했다. 김선형도 야투부진으로 7점에 그쳤다. 
오리온은 사보비치가 13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리는 등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부진했다. 최진수는 12점을 보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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