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천상' 김지찬, "롤모델은 김상수…목표는 신인왕" [은퇴선수의 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2.05 13: 10

사자 군단의 새 식구가 된 김지찬(라온고 졸업 예정)이 BIC0412(백인천 상)을 차지했다.  
(사)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지찬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 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476을 기록하며 백인천 상을 받았다. 

5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시상식이 열렸다.김지찬(라온고) 선수가 백인천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백인천상’은 KBO리그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율을 달성한 백인천 전 감독의 업적을 높이 사는 한편, 아마야구 유망주의 활약상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김지찬은 "이렇게 대선배 앞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 신인왕을 목표로 해서 정말 열심히 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야구를 정말 오래하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지찬은 "지금까지 받은 상 가운데 이 상이 가장 뜻깊고 큰 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받은 이 상이 가장 좋다"며 "김상수 선배님을 롤모델삼아 많이 배우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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