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우리카드 2년차 황경민이 팀의 창단 첫 6연승에 일조했다.
창단 후 최다 연승을 질주한 우리카드는 10승3패 승점 27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 기간 황경민은 20점-20점-10점-8점-14점을 올렸다. 펠리페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펠리페가 복귀한 이날 삼성화재전도 17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매 세트 3점 이상 꾸준히 올렸다.
경기 후 황경민은 "삼성화재 선수들의 서브가 구석구석으로 서브가 잘 들어와 리시브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4세트 역전 당했을 때는 너무 자만한 것 같았다. 이겼지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4세트 한 때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풀세트를 허용한 부분을 반성했다.이어 황경민은 "2라운드에 잘했던 만큼 3라운드에도 잘하고 싶다. 정규리그 더 높은 순위에 가려면 3~4라운드가 중요하다. 최대한 승수를 쌓아 나중에 순위 싸움에서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