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우리카드가 창단 첫 6연승을 달리며 1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6연승으로 창단 최다 기록을 쓴 우리카드는 10승3패 승점 26점이 됐다. 대한항공(10승3패 승점 26)과 세트 득실률이 같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앞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창단 첫 6연승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펠리페가 복귀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으로 잘해줬다"며 "전체적으로 오늘 우리 선수들의 마음이 조금 앞섰던 것 같다. 욕심이 앞서다 보니 몸에 힘이 들어갔다. 특히 4세트에 우리 선수들이 방심한 것 같다. 펠리페에게 너무 의존한 부분도 있었다"고 총평했다.이어 신영철 감독은 "그래도 5세트 초반에 흐름을 잘 가져왔다. 선수들에게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공 하나에 즐겁게, 신나게, 편하게 실력대로 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