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고구마X차돌박이의 화려한 변신→박대탕까지 '감탄' 연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04 21: 17

고추장 고구마볶음부터 차돌버섯 불고기, 그리고 박대탕으로 할배 3인방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수미네반찬'에서 다양한 반찬이 소개됐다. 
먼저 첫번째 반찬으로 고추장 고구마볶음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김수미는 "감자로 만드는 반찬은 많지만 고구마는 쪄먹기만 하더라, 고구마도 밥 반찬이 된다"면서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 하지만 밥반찬으로 너무 달면 안 된다면서 호박고구마보단 밤고구마를 선택했다. 

김수미는 먼저 고구마를 돌려깎기로 재료를 손질했다. 돌려깎기에 취약한 할배들은 긴장하면서 다시 재료손질에 집중했다. 깨끗이 씻은 고구마는 날밤 모양으로 작게 만들었다. 
양념을 만들었다. 고추장 두 큰술 반과, 양조간장 두 큰술, 홍고추와 청고추도 총총하게 썰었다. 이어 생수 3큰술도 함께 섞었다. 설컹하게 익히는 고구마와 함께 양배추, 그리고 양념장을 투하시켰다. 김수미는 불은 아주 약하게 맞혀야한다고 강조했다. 약한 불에 계속 볶아주면서 전분가루를 물에 희석시켜 두 큰술도 추가했다. 이어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했다. 
마침내 김수미가 만든 완성본을 시식했고, 모두 "고구마 단맛이 신의 한수"라면서 "취향에 따라 캐찹을 섞어도 되겠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매력, 너무 맛있다, 밥 생각난다"며 감탄했다. 
다음은 차돌버섯 불고기를 만들기로 했다. 김수미는 "차돌박이는 주로 구워서 먹지만 불고기로 해먹으니 더 맛있더라"면서 이를 소개했다. 김수미는 "차돌박이는 뼈 건강에 최고"라면서 요리를 시작, 먼저 느타리버섯을 가늘게 다듬었다. 다음은 대파까지 같은 크기로 재료를 손질했다. 
계속해서 콜라 한스푼을 넣고 간장과 함께 마늘 반스푼, 후춧가루 두 큰술, 설탕 작은 두 술을 넣어 불고기 양념을 만들었다. 이어 고기들도 알뜰하게 묻혀 마지막 대파를 넣고 버무렸다. 
이어 김수미가 만든 것을 시식하곤 모두 "일반 불고기보다 고소하고 식감이 있다"면서 "더 달큰하고 담백하다"며 감탄, 모두의 입맛을 저격했다. 
다음은 작년에 대박을 친 박대구이를 언급, 박대탕을 만들 것이라 했다. 장동민은 "이번엔 탕으로 돌아왔다, 대박예감"이라며 채널고정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대탕을 시작했다. 물 500ML를 넣고 육수팩으로 간을 맞췄다. 손질한 무와 된장 반 큰술, 고춧가루 세 숟갈을 넣고 무를 익히기로 했다. 대파와 양파도 반 개씩 썰어 추가했다. 다음은 박대머리까지 합쳐 3등분으로 손질, 시원한 국물이 익었을 대 민물새우 200g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더했다. 
다음은 다진마늘 한 큰술로 간을 더하면서, 마지막은 콩나물과 박대, 그리고 손질한 채소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김수미가 만든 박대탕을 시식했다. 시원해진 국물을 맛보며 장동민은 "민물새우와 박대의 만남은 예술"이라 감탄했다. 모두 "박대구이 이어 박대탕 또 입소문 나겠다"고 또 히트를 예감하면서 "버릴게 없는 박대"라며 맛에 빠져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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