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의 카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치명적 눈빛으로 팬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또한 수호는 '교회 오빠' 이미지의 반전을 고백한다.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측은 이날 밤 본 방송에 앞서 엑소의 '예능 캐릭터' 순간들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카이가 셀프 매력 탐구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윤세아, 오연서 등 여배우들의 이상형으로 꼽힌 바 있다. 이에 카이는 댄스 실력과 무대 위 섹시한 모습들을 자신의 매력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제공] '라디오스타'에서 엑소 카이와 수호가 예능감을 뽐낸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04/201912041552773412_5de759d244807.jpg)
그를 유심히 살펴보던 김구라는 "눈으로 슥 쳐다볼 때 그런 게 있네"라며 카이의 치명적인 눈빛 매력을 찾아냈다. 안영미 역시 엑소의 '러브 샷(Love Shot)' 춤을 재연하며 "나 미쳐 죽는다. 총 쏴 달라"라고 말했고, 카이는 사랑의 총알 시늉으로 안영미를 저격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교회 오빠' 별명을 털어놨다다. 팬들이 '교회 오빠' 이미지가 느껴진다며 그에게 지어준 별명이라고. 신앙심이 돈독하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는 "사실 저는 불교"라며 반전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뜻밖의 반전에 김구라는 "이 친구가 재미있다니까"라며 수호의 예능 감각을 인정했고, 수호는 이에 화답하듯 부처의 손가락을 묘사하며 웃음을 더했다.
엑소 6인 완전체와 함께하는 '라스'의 '엑소클라스' 특집이 기대를 모은다.
오늘(4일) 오후 11시 5분 방송. / monami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