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투수 유원상 영입…외야수 김진곤 보류권 포기 [오피셜]

[OSEN=창원, 지형준 기자] NC 유원상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KT, 투수 유원상 영입…외야수 김진곤 보류권...
[OSEN=이상학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유원상(33)을 영입했다.


[OSEN=이상학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유원상(33)을 영입했다.

KT는 4일 유원상을 자유계약선수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유원상은 지난달 말 NC의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돼 자유의 몸이었다. 한화, LG, NC에 이어 4번째 팀으로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원상은 천안북일고를 거쳐 지난 2006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뒤 LG, N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1군에서 13시즌 통산 394경기 771이닝을 던지며 32승51패56홀드6세이브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 시즌에는 1군 15경기에서 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2군 퓨처스리그에서 27경기 2승2패2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3.13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KT 구단은 “내년 시즌 즉시 활용이 가능한 선수로 중간 계투진 강화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변화구와 좋은 구위를 가진 유원상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들의 멘토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다른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보겠다는 선수 본인의 요청을 받아 들여 외야수 김진곤(32)의 보류권을 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곤은 지난 2015년 KT에서 1군 데뷔, 5시즌 통산 146경기 타율 2할2푼4리 41안타 2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19경기 타율 2할6푼7리 8안타 6타점. 2군 퓨처스리그에선 57경기 타율 3할3푼2리 65안타 2홈런 21타점 17도루로 활약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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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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