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유경아 "이혼 공개 조심스러워 계속 거절했는데..아들 상처 안받길"[직격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2.04 14: 28

 '불타는 청춘'에 또 한명의 미녀배우가 등장했다. '호랑이 선생님'으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던 유경아는 오랜만에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유경아는 4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제 모습을 리얼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연기랑은 달라서 콘셉트 없이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유경아의 등장에 구본승을 비롯해 조하나와 이연수 등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경아는 "저희 어릴 때 다 같이 활동하던 분들이라 금방 친해졌다"며 "김혜림 언니의 노래는 최근에 계속 듣고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게 되서 반가웠다"고 전했다.

'불청' 방송화면

유경아 SNS
특히 유경아는 이혼에 대해서 쿨하게 대답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유경아는 "몇년 전부터 '불청' 제안이 들어왔지만 이혼때문에 조심스러워서 계속 거절했다"라며 "제 가족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도 그렇다. 솔직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간 것이고, 아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유경아는 2019년 '열혈사제'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경아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활동한 이후에 평범한 유경아로 살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올해부터 연기 활동을 하기로 마음 먹었고, '불청'을 출연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다른 예능도 출연해보고 싶고, 배우 활동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유경아가 출연한 '불청'은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유경아는 '불청'에서 손수 준비한 보이차를 대접하면서 친구들의 관심을 받았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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