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더원 “싱글파파 고백? 감출 이유 없어서 공개했다..난 슈퍼맨 아빠”[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2.04 08: 47

가수 더원이 ‘비디오스타’에서 싱글파파로서 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신도 놀란 목소리 특집’으로 더원, 조장혁, 박미경, 이창민, 아이반이 출연했다. 
이날 더원은 '보컬의 신’으로 꼽히고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모두를 소름 끼치게 했다. 

특히 더원은 싱글파파로서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심경을 밝혔다. MC 박나래는 “싱글파파로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는데 팬들이 많이 응원했다”고 했다. 
더원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담아도 될지 물어봤다. 그런데 이게 내가 남한테 주는 피해가 아니지 않나. 왜 감출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2017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방송에서 처음으로 당시 8살인 딸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딸에 얽힌 각종 구설수와 오해에 대해 진심 어린 얘기를 했고 방송 후 많은 이에게 응원을 받았다.
더원은 "모든 부모들이 그렇겠지만 팔다리 길어서 좋고 따로 공부를 가르치지 않는 데도 똑똑하다. 내가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되게 잘했다”고 말해 딸자랑에 본인 자랑까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딸은 어머니가 키우고 있다고. 더원은 “딸을 보러가면 뭐가 필요하든 해결해주는 슈퍼맨 아빠다”고 뿌듯해 했다. 
박나래는 더원에게 딸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요청했고 더원은 “나경아 아빠가 너한테는 희한하게 표현이 서툰데 아빠가 방송에서든 어디서든 가슴을 주먹으로 친다는 것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널 사랑한다는 표현이다. 사랑한다 나경아”라고 스윗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