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측 "중앙대 총학생회, 팬클럽 로고 표절 논란 사과"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04 06: 31

중앙대학교 총학생회가 가수 김재환의 팬클럽 로고 표절 논란을 사과했다.
3일 김재환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중앙대학교 62대 총학생회에서 보내온 사과문”이라며 “해당 사안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중앙대 총학생회는 “‘WIN:D’라는 이름은 선거 기간 중인 11월 5일 자체 논의를 통해 사용하게 됐다. 이름에 대해 사전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안일하게 사용한 점 반성하고 있다”며 “12월 2일 저녁부터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등 총학생회 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보내주신 문의 내용에 신중하지 못한 태도를 보인 점, 구체적인 상황 설명 및 사과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재환이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 rumi@osen.co.kr

이어 “앞선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사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총학생회 이름과 로고를 전면 교체하겠다.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고민하고 찾아보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중앙대 총학생회는 “해당 사안에 대해 논란을 일으킨 점과 미흡한 대처 그리고 사과문 작성 및 전달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상처 받으신 김재환과 팬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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