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축하',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수상축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2.04 05: 04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손흥민은 2일(이하한국시간) 홍콩 컨벤션센터서 열린 2019 AFC 어워즈서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국제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의 2019년은 놀라웠다. 지난 시즌엔 토트넘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2019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포함되며 위상을 증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아시아 최고의 선수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4일(한국시간) 풋볼런던에 게재된 인터뷰서 " 손흥민에게 축하를 해주고 싶다. 3번째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라며 축하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여기 온지 10~12일 정도 됐는데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4~5년 동안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지 상상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판타스틱한 선수이자 청년이다. 구단의 모든이들은 그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