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정해인, 백종원 '먹지순례'→은종건X임현수와 '뉴욕' 브라더스 합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03 23: 04

정해인이 뉴욕에서 백종원의 '먹지순례'를 인증하며 먹방을 즐겼다. 특히 절친 임현수와 은종건이 합류하며 뉴욕 브라더스 완전체가 모였다. 
3일 방송된 KBS2TV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 정해인이 뉴욕으로 향했다. 
뉴욕의 첫날밤,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로 향한 정해인은 3대 전망대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 가운데, 정해인은 먼저 건물 안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정해인은 빌딩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다 볼 수 있는 전시공간에서 수많은 유명 영화에도 나온 랜드마크를 보며 감탄했다. 
드디어 전망대에 오른 정해인은 "미쳤다, 진짜"라며 "대박"이라 외칠 정도로 휘황찬란한 뉴욕의 풍경을 담은 야경에 눈을 떼지 못 했다. 정해인은 "말이 안 되는 풍경 , 꿈 속에 있는 느낌, 우주 영화에 나오는 미래도시에 있는 느낌"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정해인은 미국대선 개표가 시작되면 빌딩의 색깔을 알려준다며 빌딩 조명만 봐도 대선결과를 알 수 있다며 재밌는 얘기도 전했다. 게다가 최근 BTS가 이곳을 방문했다며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으로 환영의 의미를 전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해인은 "압도적이다, 혼자보기 아깝다"면서 母에게 영상통화 전화를 걸었다. 母가 전화를 받자 정해인은 엄마를 위해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고, 母는 "내년 환갑여행으로 미국여행 오자"면서 기뻐했다.무엇보다 정해인의 건강을 챙기며 현실 母子 대화가 폭소하게 했다. 이어 父에게도 전화한 정해인은 이어 동생에게도 전화를 걸며 가족을 챙겼다. 
다음날 정해인은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쉑버거' 본점을 찾았다. 아침부터 많은 손님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힙한 뉴욕버거답게 맛집 포스를 보이자 정해인은 더욱 기대감에 찼다. 무려 4가지 버전의 햄버거를 주문한 정해인은 "한국에서도 먹어보지 못했다"면서 기대감에 찼다. 
정해인은 정지없는 먹방을 보이면서 "너무 맛있다, 다 맛있다"며 감탄, 메뉴 모두를 추천했다. 앉은 자리에서 버거 4개를 모두 클리어하며 푸드파이터를 모습을 보인 정해인은 "원래 많이 안 먹는데 매일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오는 뉴욕의 명소인 뉴욕 공립 도서관에 도착했다. 뉴요커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이자 웅장하고 아름다운 전세계 5대 도서관에 꼽히는 곳이었다. 비 오는 날의 운치를 더 해줄 특별한 공간에 정해인은 절로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비바람 속에서 정해인이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역인 그랜드 센트럴 역이었다. 
미국 굴의 성지가 있는 굴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해서였다. 정해인은 "뉴욕에서 가장 큰 굴 레스토랑"이라면서 "백종원님이 다녀간 곳, 그 분이 오신 곳이면 믿고 먹을 수 있다"며 백종원의 먹지순례를 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뉴욕 2일차가 되던 날, 밤이되자 기상악화로 도로가 마비되었고 하필 버스투어였던 일정에 위기를 맞았다. 온종일 내린 폭우로 낮도 밤도 모두 일정이 전면취소되고 말았다. 
결국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정해인, 이때 인기척을 느꼈다. 바로 여행메이트인 절친 은종건, 임현수가 방문한 것, 이로써 뉴욕 브라더스 완전체가 결성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