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프리미어12 캐나다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필립 오몽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오몽은 지난달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프리미어12 C조 1차전에 선발 등판, 8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캐나다는 오몽의 완벽투를 앞세워 쿠바를 3-0으로 제압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KBO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일부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였으나 KBO리그 진출 기회를 얻지 못했다.한편 200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오몽은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46경기에 등판해 1승 6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80.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