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엠넷 측이 ‘프로듀스101’ 시리즈 조작 의혹에 대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1부터 연출을 맡아온 안준영 PD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에 투표 조작이 있었다고 시인한 걸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2019 MAMA’에 불참을 선언하고 컴백 일정을 연기하는 등 활동을 멈추고 있다.엠넷 측은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 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엠넷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입니다.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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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