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모여라" 호스트 박보검·방탄소년단→트와이스까지 ★ 총출동 [2019 MAMA]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2.04 08: 09

그룹 방탄소년단부터 트와이스까지 전세계를 사로잡은 K-POP 스타들이 'MAMA' 무대를 밟는다. 
4일 오후 일본 나고야 돔에서는 ‘2019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9 MAMA)’가 열린다. 지난 2년 간 다(多)지역 개최로 아시아 음악 시장의 화합과 교류 확대를 꾀했던 MAMA가 올해는 일본 나고야 돔에서 펼쳐진다. 최초의 돔 개최는 물론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MAMA가 될 전망. 
2017년, 2018년 MAMA 호스트로 활약했던 박보검은 올해에도 호스트로 참석을 확정하며 3년 째 MAMA를 빛내게 됐다. 박보검은 지난해 레드카펫 행사에서 "내년 2019년에도 박보검 씨를 볼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말은 씨가 되더라. 내년에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답했던 바, 그 말이 현실이 된 것.

음악 방송 MC 경력자 답게 박보검은 지난 2년 간 MAMA 무대에서 안정적이고 깔끔한 진행 능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 역시 호스트로 무대에 설 박보검에게 팬들의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던 고퀄리티의 풍성한 무대들이 케이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올 한 해 전세계를 뒤흔든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트와이스, 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마마무,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웨이션브이, 에이티즈, 원어스 등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접수한 케이팝 가수들이 총출동 한다.
특히 지난해 '영웅의 탄생'을 주제로 'FAKE LOVE' 락 버전을 비롯해 'Anpanman' 등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방탄소년단이 올해에는 어떤 무대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홀릴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올해 MAMA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음악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역대 MAMA 무대를 통해 화제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박진영과 마마무의 파격적인 스페셜 콜라보 무대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이처럼 아시아 최고의 음악시상식 향해 지난 10년간 발전을 거듭해온 MAMA가 여러 우려들을 딛고 올해에도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MAMA’는 CJ ENM이 주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2009년 ‘MAMA(Mnet Asian Music Awards)’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19 MAMA’는 음악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문화를 확장하며 음악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보자는 의미를 담아 ‘The Next Dimension: Music’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 Mnet에서 오후 6시부터 생중계되며 '2019 MAMA' 레드카펫은 오후 4시부터 생중계된다. /mk3244@osen.co.kr
[사진]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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