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55홈런’ C.J. 크론, 2년 연속 논텐더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2.03 11: 44

미네소타 트윈스 C.J. 크론이 2년 연속 논텐더되며 새로운 팀을 찾아나서야할 처지에 놓였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C.J. 크론을 논텐더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가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크론은 FA가 됐다.
크론은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며 140경기 타율 2할5푼3리(501타수 127안타) 30홈런 74타점 OPS 0.816을 기록했다. 괜찮은 성적이었지만 연봉 상승이 예상되자 탬파베이는 크론을 논텐더했다. 팀을 잃어버린 크론을 데려간 팀은 거포를 모으고 있던 미네소타였다.

[사진] C.J. 크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로운 팀을 찾은 크론은 올해 125경기 타율 2할5푼3리(458타수 116안타) 25홈런 78타점 OPS 0.780을 기록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크론은 내년 770만 달러로 연봉 상승이 예상된다. 미네소타는 크론의 연봉상승을 감당하는 것 대신 크론과의 결별을 택했다.
지난 2년 동안 55홈런으로 괜찮은 홈런파워를 보여준 크론은 2년 연속 논텐더되며 또 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나서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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