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상윤, 장나라에 이혼 선언… 장나라, "그건 내가 결정해" 이혼 거부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02 22: 30

이상윤이 결국 장나라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2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이 나정선(장나라)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준은 온유리(표예진)의 집에 갔다. 박성준은 온유리의 옥탑방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박성준을 본 온유리는 "죄송하다. 제가 연락하면 안된다는 거 아는데 오늘 너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박성준은 그런 온유리를 품에 안으며 그녀를 위로했다. 나정선은 남편 박성준을 기다렸지만 그는 오지 않았다.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었다. 박성준은 부사장 호출이 있었다며 거짓말을 했다. 이에 나정선은 "늦게라도 와라. 더는 못 미룬다. 집에서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준은 나정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새벽녘에 집에 들어갔다. 나정선은 "얘기해라"라고 물었다. 박성준은 "처음엔 이렇게 될 줄 몰랐다"라고 운을 띄웠고 외도를 저지르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지만 상대방이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그만하자"라며 "깨진 유리조각을 다시 붙이긴 어렵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정선은 "깨진 유리조각에 피를 철철 흘리는 건 나다"라며 "이혼을 할지 말지는 내가 결정한다"라며 이혼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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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VIP'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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