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11월 내수 8,076대·수출 7,673대...트위지도 수출 가세

[OSEN=강희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1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8,076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월 대비 19.4% 증가한 7,673대를 기록해 총 1만 5,749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수출 증가 물량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기여했다.

QM6는 전월 대비 18.4%, 전년 동기 대비 50.7% 늘어난 5,648대를 판매하며,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간판매대수 5,000대를 넘겼다.

판매 증가는 LPG 모델이 이끌었다. QM6 LPe는 3,626대가 판매돼 상승세를 이끌었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GDe 모델도 1,808대 출고 돼 QM6 판매의 32%를 차지했다. 전체 비율은 낮지만 지난 9월 출시한 신규 디젤 모델 dCi도 전월 대비 51.4% 증가했다.

QM6는 올해 1~11월 누적판매 4만 82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 동기 누계 대비 42.2% 증가한 수치다.

11월 SM6는 975대 출고됐는데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49.1%를 차지했다.

전기차 SM3 Z.E.와 르노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SM3 Z.E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8대, 르노 트위지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167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1월 수출물량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6,188대, QM6 1,275대, 르노 트위지 210대 등 총 7,673대로 전월 대비 19.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24.7% 감소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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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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