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0 보류선수 명단 공시…알칸타라 등 외인 10명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11.30 12: 39

KBO(총재 정운찬)는 30일 2019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20년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28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19년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64명으로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탈퇴 24명, 군보류 선수 25명, FA 미계약 선수 16명이 소속선수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지난 25일 10개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71명이 추가로 제외되고, 최종 528명이 2020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별로는 롯데가 58명으로 가장 많고, KT가 57명, KIA와 한화가 56명, 삼성이 55명, 키움이 52명, SK, LG, NC가 각각 49명, 두산이 47명으로 뒤를 이었다.

KT 알칸타라가 아쉬워하고 있다./rumi@osen.co.kr

외국인 선수로는 KT에서 11승11패 평균자책점 4.01로 활약한 라울 알칸타라를 비롯해 두산 세스 후랭코프, SK 헨리 소사, NC 크리스티안 프리드릭, 제이크 스몰린스키, KIA 조 윌랜드, 제이콥 터너, 삼성 맥 윌리엄슨, 롯데 브록 다익손, 제이콥 윌슨 등 10명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 가능한 신분이 됐다. /waw@osen.co.kr
▲ 2020년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
- 두산(8명) : 박정준, 배영수, 최대성, 홍상삼, 허준혁, 후랭코프(이상 투수), 정병곤(내야수), 김도현(외야수)
- 키움(3명) : 서의태, 이상민(이상 투수), 김지수(내야수)
- SK(12명) : 박정배, 신동훈, 정재원, 채병용, 최진호, 소사(이상 투수), 박정권, 조성모, 최승준(이상 내야수), 배영섭, 윤정우, 임재현(이상 외야수)
- LG(10명) : 김정후, 류제국, 심수창, 이동현, 장원삼(이상 투수), 정상호(포수), 김재율, 양원혁, 윤진호, 장시윤(이상 내야수)
- NC(10명) : 민태호, 유원상, 윤지웅, 프리드릭(이상 투수), 김진형, 박수현, 손시헌(이상 내야수), 박헌욱, 이인혁, 스몰린스키(이상 외야수)
- KT(2명) : 알칸타라(투수), 이대형(외야수)
- KIA(6명) : 박지훈, 윌랜드, 터너(이상 투수), 윤해진, 홍재호(이상 내야수), 이인행(외야수)
- 삼성(5명) : 정광운, 한기주(이상 투수), 한기주(내야수), 황선도, 윌리엄슨(외야수)
- 한화(4명) : 이창열, 최윤석(이상 내야수), 박준혁, 윤승열(이상 외야수)
- 롯데(11명) : 박근홍, 윤길현, 다익손(이상 투수), 김사훈(포수), 문규현, 이찬건, 황진수, 윌슨(이상 내야수), 김문호, 정준혁, 조홍석(이상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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