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ESPN, “‘트릭’ 김강윤, SK게이밍 이적 예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22 13: 26

 2019시즌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FC살케04에서 활약했던 ‘트릭’ 김강윤의 다음 행선지가 SK게이밍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스페인 언론의 첫 보도 이후 김강윤의 계약 소식을 확인했다”며 “김강윤은 프나틱으로 이적한 ‘셀프메이드’ 오스카 보더렉의 빈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1일 FC살케04와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린 김강윤은 FA(Free Agent)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구했다.
지난 2016시즌 G2에 입단해 LEC에 발을 들인 김강윤은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유럽 최고의 정글러에 등극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복귀 이후 다소 주춤했던 김강윤은 2019 LEC 서머 시즌 FC살케04에 입단해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안착에 공헌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플레이오프에서 김강윤의 진가는 더욱 발휘됐다. 세주아니 키아나 등으로 바이탈리티, 로그를 연이어 격파하는데 일조했다. FC살케04와 김강윤의 여정은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지역선발전 패배로 끝났으나 김강윤은 2020시즌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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