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피넛’ 한왕호, 중국行… LGD 입단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22 12: 13

 프로무대 데뷔 이후 줄곧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활약했던 ‘피넛’ 한왕호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차이나 드림’을 위해 중국 ‘LOL 프로 리그(이하 LPL)’의 LGD에 입단했다.
22일 LGD는 공식 SNS에 ‘피넛’ 한왕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2015시즌 나진 소속으로 프로 씬에 첫 발을 들인 한왕호는 2016년 락스에 입단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비록 동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는 4강전에서 SK텔레콤을 만나 고배를 마셨지만 서머 시즌 우승과 함께 날아올랐다.
지난 2017년 SK텔레콤에 합류한 한왕호는 스프링 시즌 및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자리에 함께했다. 2018년 킹존(현 드래곤X)에 이적해서도 한왕호는 스프링 시즌 챔피언 등극에 일조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젠지에 입단한 2019시즌은 다소 부진한 성적(스프링 7위, 서머 6위)으로 마감했다.

2018 올스타전에 참가한 '피넛' 한왕호.

LGD는 한왕호 및 함께 입단한 오창종 전 KT 감독에게 “둘의 합류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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