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 BMW, 뉴 M8 그란 쿠페 월드 프리미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11.22 10: 53

 BMW는 2019 LA 오토쇼(LA Auto Show)에서 고성능 M 모델을 중심으로 럭셔리 클래스, X 패밀리 등 다양한 신모델들을 공개했다.
뉴 M8 그란 쿠페와 뉴 M8 그란 쿠페 컴페티션, 고성능 컴팩트 스포츠카 모델인 뉴 M2 CS, 그리고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뉴 X5 M과 뉴 X5 M 컴페티션, 뉴 X6 M과 뉴 X6 컴페티션 모델들은 모터쇼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새로운 스타일로 결합한 바이크인 콘셉트 R 18을 선보였다.
▲BMW 뉴 M8 그란 쿠페,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 

뉴 M8 그란 쿠페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M8 그란 쿠페와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는 혁신적인 주행 및 제어 성능과 더불어 대담한 라인과 진보적인 럭셔리를 결합한 모델이다. 
역동적으로 뻗은 탄탄한 실루엣과 독특하게 디자인된 후미부, 그리고 M 차량만의 뛰어난 역동성을 위해 설계된 독보적인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2도어 쿠페 모델과 비교해 200mm 더 긴 휠베이스는 2개의 풀사이즈 뒷좌석에 더욱 큰 공간감을 제공하며, 단거리 주행 시에는 뒷좌석 가운데 공간을 3번째 좌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새로운 M 모델에 어울리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고회전식 4.4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뉴 M8 그란 쿠페의 최고출력은 600마력,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는 625마력이다. 이와 함께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뒷 차축의 액티브 M 디퍼렌셜(Active M Differential)의 제어를 통해 침착하고 절도있게 엔진의 동력을 노면에 전달한다. 또한 안정성 제어 시스템을 비활성화하면 후륜 주행이 가능하다. 
각 모델 별로 적용되는 섀시 기술에는 전자 제어식 댐퍼와 함께 2가지의 각기 다른 브레이크 페달 설정을 제공하는 통합형 브레이크 시스템이 포함된다. 뉴 M8 그란 쿠페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만에 도달하며,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는 3.2초면 충분하다.
인테리어는 M 모델만의 특별한 운전석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기본 옵션을 통해 스포츠카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엔진, 댐퍼, 스티어링, M xDrive와 브레이크 설정을 제어하는 설정 버튼,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과 디스플레이의 각 기능 범위를 필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M 모드 버튼, 그리고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능이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돼 차량 조작과 연결성 부분에도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 콘셉트를 프리미엄 콤팩트카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역동적으로 뻗은 실루엣과 시선을 사로잡는 숄더 라인, 그리고 프레임이 없는 측면 윈도우를 통해 우아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보여준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넉넉한 공간과 430리터의 적재 공간까지 제공한다.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1시리즈에 적용된 첨단 전륜구동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BMW i모델과 뉴 1시리즈의 ARB(Actuator contiguous wheel slip limitation) 기술을 적용해 휠 슬립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어해준다. 
최대출력 306마력의 최상위 모델인 뉴 M235i xDrive에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앞차축의 기계적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기술이 투입돼 차량이 가진 스포티함을 더욱 향상시켜 준다.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2020년 3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뉴 M2 CS
▲ BMW 뉴 M2 CS
BMW 뉴 M2 CS는 강력하고 독특한 존재감으로 레이싱카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도로와 레이스 트랙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최고급 소형 스포츠카 모델이다. 
뉴 M2 CS 모델은 레이싱 트랙에 중점을 둔 M3 CS와 M4 CS의 성공적인 제작 방식을 프리미엄 컴팩트카에 최초로 접목시킨 모델이다. 주행 성능과 민첩성 및 정교함을 모두 챙겼다. 아마추어 레이싱과 클럽스포츠(Clubsport)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뉴 M2 CS 레이싱(BMW M2 CS Racing) 모델도 2020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만든 지붕, 같은 소재로 제작된 다양한 부품과 새롭게 설계된 보닛 등이 눈길을 끈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410마력인 M2 컴페티션 모델에 40마력을 더한 최고출력 450마력을 내는 트윈 터보 6기통 직렬 엔진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도로와 트랙 주행에서 맞춤형으로 성능의 극대화를 보여주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컵(Cup) 타이어가 장착된 19인치 단조 경합금 휠이 달려 있다. BMW 뉴 M2 C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기본 6단 수동 기어 장착 시 4.2초, 선택 사양인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M DCT) 장착 시 4초 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BMW 뉴 M2 CS의 선택 옵션 중에는 M 카본(M Carbon)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높이가 낮아진 운전석에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의 센터콘솔과 도어 패널 트림, 초경량 M 스포츠 시트, 알칸타라(Alcantara) 가죽 팔걸이와 레드 컬러의 "CS" 배지가 있는 내부 트림 스트립이 있다.
▲ BMW 뉴 X5 M, 뉴 X5 M 컴페티션, 뉴 X6 M, 뉴 X6 M 컴페티션 
뉴 X5 M과 뉴 X5 M 컴페티션, 뉴 X6 M과 뉴 X6 M 컴페티션 모델들은 이번 LA 오토쇼에서 모터쇼 최초로 공개된다. M 특유의 성능을 바탕으로 최고의 민첩성과 역동성, 그리고 정교함을 갖춘 주행 특성이 추가됐으며, X 시리즈가 가진 대담한 디자인과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BMW M 라인업 중 대형 모델에 속하는 제 3세대 X5 M과 X6 M 모델은 성능과 외관 모두에서 커다란 존재감을 보여준다. 엔진 출력은 드라이브로직(Drivelogic)을 갖춘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사용자 맞춤형 설정이 가능한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 그리고 뒷 차축의 액티브 M 디퍼렌셜을 통해 구현된다.
또한 최상급의 정밀한 동력 전달, 엔진 성능과 차량 콘셉트에 맞게 조정된 M 전용 서스펜션과 M 플레이북에서 가져온 설계 기능들이 한계적인 상황에서도 특별한 주행 성능과 강력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X5 M과 X6 M의 경우 3.9초, 컴페티션 모델의 경우 3.8초다.
특별한 외관을 위한 요소들은 냉각을 위한 공기 공급과 공기역학적 효율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차체 비율, 그리고 M 모델 고유의 특징들을 들 수 있다. 인테리어는 높은 수준의 공간감과 편리한 활용성, 높은 시트 포지션을 갖추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고급스러운 소재 및 정교함, 장인정신으로 구현된 화려한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설정 버튼, 패들 시프트, M 버튼 및 M 모드 버튼이 포함된 M 한정 디스플레이 시스템, 그리고 M 다기능 시트와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기능도 갖추고 있다. 
▲ BMW 모토라드 콘셉트 R 18
BMW 모토라드 콘셉트 R 18은 전통적인 모터사이클 디자인에 현대적인 맞춤형 디자인을 결합시켜 전통적인 BMW 모토라드의 본질을 현 시대에서 보여주는 모델이다. 생산형 모델은 2020년 후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박서 엔진과 크래들 프레임, 노출형 범용 섀프트와 더불어 블랙 컬러 도장과 수작업으로 처리된 보색 대비 라인이 더해진 연료 탱크가 전통적인 BMW 모토라드의 디자인을 현대적이고 직선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균형 잡힌 비율은 멀리서 봐도 BMW R5와 같은 클래식 모델을 연상시키며, 유행을 타지 않고 시대를 넘어서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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