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챔피언 가린다… ‘PGC 2019’ 그랜드 파이널 24일 개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22 10: 28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팀이 배틀그라운드의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의 대표 4팀(OGN포스 OGN에이스 젠지 SK텔레콤)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 파이널에 출격해 우승컵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22일 펍지주식회사는 2019 PGC 그랜드 파이널의 일정을 발표했다. 2019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마침표를 찍을 2019 PGC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24,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전세계 최정상급 실력의 배틀그라운드 프로 팀들이 총상금 200만 달러(약 23억 원)와 챔피언의 영예를 두고 승부를 펼친다.
지난 9일부터 열린 2019 PGC에는 전세계 9개 프로 리그의 32개 팀이 참가했다. PKL 팀들은 총 6팀이 참여했는데, 치열한 경쟁 결과 OGN포스 OGN에이스 젠지 SK텔레콤이 그룹 스테이지, 세미 파이널의 두 관문을 모두 뚫고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안착했다. 해외 팀들은 북미(4), 중국(3), 유럽(3), 남미(1), 차이니즈 타이베이(1) 지역이 살아남았다. 

펍지주식회사 제공.

OGN포스, OGN에이스는 큰 위험 없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젠지, SK텔레콤은 각각 그룹 스테이지, 세미 파이널에서 고난을 겪었다. 젠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막바지까지 위태로웠던 상황을 극복하고 6라운드 치킨과 함께 다음 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SK텔레콤은 세미 파이널 마지막 경기에서 부진했으나 첫 경기의 활약에 힘입어 15위로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올라섰다.
PKL 4팀을 포함해 그랜드 파이널까지 생존한 16팀은 12라운드(하루 6라운드) 경기로 맞붙을 예정이다. 그룹 스테이지, 세미 파이널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으며, 오직 그랜드 파이널의 기록만으로 챔피언을 결정한다.
펍지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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