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기자] “언제나 내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사실이 알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행 소식이 들렸다.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일이 진행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물러난 이후 1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복귀했다.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된 포체티노 감독은 정든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하지 못했다. A매치 기간으로 상당수의 선수들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그 때문에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주축 선수들은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대신했다.포체티노는 SNS 대신 구단 사무실에 있는 훈련 작전판에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포체티노 감독의 코치였던 제수스 페레스는 자신의 SNS에 포체티노가 남긴 메시지를 찍어 올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러분에게 큰 감사함을 느낀다. 이게 작별이라고 하진 않겠다”라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며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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