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스키국가대표팀, 월드컵 대비 극동컵 원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20 16: 46

한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은 15일부터 중국 완륭스키장에서 월드컵을 대비한 국제스키연맹( FIS) 극동컵( FEC) 원정에 돌입, 2019-2020시즌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즌 알파인스키 월드컵 출전 자격은 세계랭킹 150위안에 들어야 주어진다. 월드컵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전 세계에 2만명이 넘는걸 생각하면 치열한 경쟁이 아닐수 없다.
지난 시즌 극동컵 우승자 정동현(31, 하이원)을 비롯해 극동컵 상위권에 올랐던 여자부 강영서(22, 한체대), 김소희(23, 하이원)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정동현은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 국제스키연맹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아시아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시아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은 평창올림픽 대회전 경기 중 무릎 인대 파열을 당해 주종목인 회전에서 27위로 마감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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