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획득' 차명석 단장, "류중일 감독님이 원하셨다. 2루수 활용" [2차 드래프트]

'정근우 획득' 차명석 단장, "류중일 감독님이...
[OSEN=한용섭 기자] LG가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정근우를 2차 드래프트로 영입했다.


[OSEN=한용섭 기자] LG가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정근우를 2차 드래프트로 영입했다.

KBO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LG는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정근우를 선택해 영입했다.

정근우는 올시즌 주로 외야수로 뛰었다. 한화에서 주전 2루수는 정은원이었다. 올해 88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3홈런 30타점 37득점을 기록했다.

차명석 단장은 드래프트 후 "장에서 원하는 즉시전력감을 뽑아서 만족스럽다. 앞에서 패스를 많이 해서 우리가 원하는 선수를 뽑을 수 있었다. 정근우는 현장에서 요청을 해서 뽑았다. 감독이 원하면 보강을 해야 한다. 아마도 감독님께서 2루수로 쓸려고 뽑자고 하지 않았겠는가"라고 말했다.

LG는 1순위로 백청훈(SK, 87년생, 투수, 우완언더/우타)을 지명했다. 2008년 SK 2차 2라운드 지명 선수로, 즉시전력감 투수로 선발과 중간에서 모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3순위로는 김대유(Kt, 91년생, 투수, 좌투/좌타)를 선택했다. 2010년 넥센 3라운드 지명 선수로, 즉시전력감 투수로 중간계투진에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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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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