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자인에 가공할 몰입감, 애플 에어팟 프로 13일 국내출시...32만 9,000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11.11 10: 30

애플코리아가 '에어팟 프로'를 13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에어팟 프로'는 애플의 최신 무선 이어폰으로 미국에선 지난 달 30일 출시됐다. 
'에어팟 프로'는 13일 이후 국내에서도 애플코리아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 애플 스토어앱 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 스토어와 애플 공인리셀러, 지정 통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세대 에어팟 대비 '에어팟 프로'의 강점은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있다. 디자인도 많이 달라졌다. 

에어팟 프로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디자인 설계를 다시 했다. 사람마다 귀의 굴곡이 다른 점에 착안해 이어버드는 세 가지 다른 사이즈로 실리콘 이어팁이 제공 된다. 일정 압력을 유지하는 통풍 시스템을 사용해 불편한 착용감도 최소화했다. 땀과 습기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 생활 방수 기능도 갖췄다.
최대 강점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첨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마이크 두 개를 사용해, 사용자의 귀와 이어폰 핏에 지속적으로 작용한다. 주변 소음을 제거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할 때 그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첫 번째 외향 마이크는 먼저 주변 소리를 감지해 환경 소음을 분석한다. 에어팟 프로는 그에 맞는 반대 소음을 발생시켜 주변 소음이 사용자의 귀에 닿기 전에 차단시킨다. 귀를 향한 두 번째 내향 마이크는 에어팟 프로가 마이크에서 감지한 잔여 소음을 소멸시킨다. 노이즈 캔슬링은 초당 200회에 걸쳐 끊임없이 소음신호에 대응한다.
에어팟 프로는 사용자의 귀 형태에 맞춰 음악의 저-중 주파수를 자동으로 조율해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음악을 전달한다. '적응형 EQ'로 뛰어난 사운드 퀄리티를 유지한다. 맞춤형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앰프는 선명한 음질을 만들어 내면서도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 
주변음 허용 모드는 사용자에게 음악을 듣는 동시에, 조깅 중에 주변 교통 상황을 듣거나 아침 출근 중에 중요한 열차 안내와 같은,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압력 평형화 통풍구 시스템과 적정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만 활성화시킬 수 있는 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주변음이 기기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조절한다. 
에어팟 프로의 배터리는 2세대 에어팟과 동일하게 최대 5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1회 충전 시 최대 4시간 30분의 재생 시간, 최대 3시간 30분의 통화시간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 케이스로 추가 충전 시 24시간 이상의 재생 시간 또는 18시간의 통화 시간을 구현한다. 
국내 판매가는 32만 9,000원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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