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백꽃 필 무렵' 포상휴가 안 간다..."논의된 바 없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1.08 09: 36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10대부터 50대까지 비교적 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사로 잡으며 인기 리에 방송 중인 가운데 이달 말 종영을 앞두고 있다.
베일에 감춰져있는 ‘까불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종영을 향해 달려갈수록 시청률도 치솟고 있다. 어제(11월7일) 방송된 32회분이 1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애청자들은 이에 드라마를 위해 애써온 스태프와 배우들을 위해 포상휴가를 보내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미니시리즈 및 주말드라마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면 종영 후 전 스태프와 배우들이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 

드라마 포스터
시청자들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포상 휴가 가야하는 거 아닙니까?’ ‘포상 휴가는 빼박이죠~’ ‘코펜하겐으로 포상 휴가 가자’ 등의 의견을 댓글로 적었다. 그러나 포상 휴가는 가지 않을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7일 OSEN에 “‘동백꽃 필 무렵’이 포상 휴가는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제작사에서 드라마 시작 전부터 (잘 되더라도)포상휴가를 처음부터 계획한 바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 논의된 바 없다”고 OSEN에 전했다. 
40부작으로 편성된 ‘동백꽃 필 무렵’의 마지막 회의 방송은 11월 21일이다. 수~목 오후 10시 방송./ watc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