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호 U17 WC 8강 상대는 멕시코...일본에 2-0 승리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07 06: 57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8강 상대가 멕시코로 정해졌다. 
멕시코 U17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 일본과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후반 12분 피수토와 29분 무뇨스의 연속골에 힘 입어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일본과 멕시코는 전반전 치열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멕시코는 후반 12분 피수토, 후반 29분 무뇨스가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선수 교체를 통해 반격을 노렸지만 멕시코가 공세를 잘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멕시코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일본은 이번 대회서 한국과 함께 아시아 돌풍을 이끌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조별리그서 네덜란드를 완파하며 파죽지세로 16강까지 진출했지만 멕시코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8강 상대는 멕시코로 정해졌다. 김정수호와 멕시코는 11일 오전 8시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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