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지스타 2019’서 언리얼 엔진 주요 기술 전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05 12: 18

 에픽게임즈가 ‘지스타 2019’에서 언리얼 엔진의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5일 에픽게임즈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의 부스 참여 발표와 함께 조감도와 운영 상세 방안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이용자들은 게임부터 다양한 일반 산업에 이르기까지 언리얼 엔진을 아우르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에픽게임즈는 게임 개발에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주요 최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는 코딩 없이도 게임을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하고 출시할 수 있는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이다. 이는 샘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픽 게임즈 제공.

관람객들은 영화와 같은 퀄리티의 대규모 파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피직스 및 디스트럭션 시스템 ‘카오스’도 확인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의 차세대 비주얼 이펙트 툴인 ‘나이아가라’의 샘플도 살펴볼 수 있다. ‘나이아가라’는 파티클 시뮬레이션, 렌더링, 퍼포먼스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도 찾아볼 수 있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은 실시간으로 빛의 경로를 추격해 최종 렌더링에서 각 픽셀의 색을 결정한 뒤 빛과 그림자 효과를 정확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에픽게임즈는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영화 자동차 건축 등 일반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기술도 선보인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각 분야에 적용된 결과를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실시간 3D 건축 시각화 솔루션인 ‘트윈모션’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픽셀 스트리밍’ 기술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기반의 무료 게임 창작 툴 ‘포크리’를 포함해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된 파트너사의 다양한 게임들을 확인・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게임은 ‘로건’ ‘도그파이터 월드워 2’ ‘라스트 킹스’ ‘프로젝트 아레나’ ‘프로젝트 스펙터’ ‘올스타 스매시’ 등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학생, 게임 개발자, 일반 산업분야 종사자 등 많은 이들에게 에픽게임즈의 창작 툴과 개발 생테계를 알리고 싶어 부스를 마련했다”며 “에픽게임즈는 새로운 것을 창작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