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처럼 장수그룹 되고파" 아리아즈, 7년 연습 끝 눈물의 데뷔 (종합)[Oh!쎈 현장]

[OSEN=민경훈 기자]아리아즈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umi@osen.co.kr
"에이핑크처럼 장수그룹 되고파" 아리아즈, 7년...
[OSEN=지민경 기자] 신인 걸그룹 ARIAZ(아리아즈)가 7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마침내 가요계에 첫 발을...


[OSEN=지민경 기자] 신인 걸그룹 ARIAZ(아리아즈)가 7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마침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신인그룹 아리아즈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타제국 레이블 라이징스타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론칭한 신인 걸그룹 ARIAZ(아리아즈)는 ‘각각의 매력을 가진 독창적 목소리(아리아)가 모여 하나의 노래와 무대를 꾸민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윤지, 다원, 시현, 여리, 효경, 주은 등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OSEN=민경훈 기자]아리아즈가 무대 위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rumi@osen.co.kr

멤버들은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된 소감으로 "너무 떨려서 머리속이 새하얀색이 된 것 같다. 얼떨떨하기도 하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꿈만 같다"고 밝혔다. 아리아즈라는 팀명에 대해서는 "오페라의 가장 극적인 부분인 아리아에서 따온 것으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저희의 음악과 열정 에너지가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설명하며 각오를 다졌다.

아리아즈는 최장 7년 간의 연습생 기간을 통해 호흡을 맞췄고, 윤지와 시현은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효경은 JTBC ‘믹스나인’에 각각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아무래도 연습생 기간이 긴 친구들도 있다보니 언제 연습생 생활이 끝날까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었던 것 같다. 오늘 아침까지도 실감이 안 나서 힘들었다. 어제 저희끼리 행복한 마음에 눈물을 꾹 참으며 했던 말이 '열심히 하자' '사랑한다'였다. 그런 말을 나눴던 기억이 난다"고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OSEN=민경훈 기자]아리아즈 멤버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rumi@osen.co.kr

특히 7년 간의 연습생 생활과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거쳐서 데뷔를 한 윤지는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긴 연습생 생활동안 지치지 않고 더 원동력이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아리아즈의 데뷔 앨범 ‘그랜드 오페라’는 아리아즈만의 독창적인 테마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서막과도 같은 앨범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스토리가 연계된 한 편의 오페라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까만 밤의 아리아’는 글리치합(Glitch Hop) 요소가 가미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그랜드 오페라’라는 앨범 콘셉트에 맞춰, 주인공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독창이란 의미를 지닌 아리아(Aria)를 주제로, 한 편의 환상극 같은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아리아즈는 데뷔 앨범에 대해 "저희의 데뷔 앨범이자 아리아즈만의 테마와 스토리를 담고 있는 서막과도 같은 앨범이다. 음악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스토리를 연계해 하나의 작품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저희의 첫 단추같은 소중한 곡이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올 한해 많은 신인그룹들이 데뷔를 한 것에 대해 멤버들은 아리아즈만의 강점으로 팀워크를 꼽았다. 이들은 "연습생 생활이 길었는데 그 시간 동안 저희끼리 연습으로 다져진 팀워크가 강점인 것 같다"며 "저희는 이미 7년이라는 시간을 연습실에서 연습하면서 잘 맞춰 왔기 때문에 앞으로 70년은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아리아즈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rumi@osen.co.kr

이어 롤모델로 에이핑크를 꼽으며 "저희는 팀워크가 좋다고 생각해서 오래오래 장수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그래서 에이핑크 선배님들처럼 7년 징크스를 깨고 오랫동안 같이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신인인듯 신인아닌 신인 아리아즈'라고 소개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멤버도 있고 신인이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실력돌' '완벽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노래면 노래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뭐 하나 빠짐없는 실력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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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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