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82년생 김지영' 제작사 대표 "1위 감사해..김지영 이야기에 공감하신 듯"(인터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24 10: 35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제작사 측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영화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작사 봄바람 영화사 제작사 대표는 24일 오전 OSEN에 “관객들이 김지영의 이야기에 공감해주신 거 같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봄바람 영화사)은 이날 13만 8763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포스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포스터
개봉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부터 예매율 52%에 육박하며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기에 상영 첫 날 1위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던 바.
이에 봄바람 영화사 대표는 “관객분들이 김지영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좋게 평가해주셔서 너무 뜻 깊고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초기 관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개봉 첫 날 1위로 등극한 ‘82년생 김지영’이 이번 주말(25일~27일) 입소문 열풍을 타고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영’의 개봉 이후 외화 ‘말레피센트2’(감독 요아킴 뢰닝,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일별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 앉았는데, ‘82년생 김지영’과의 순위 다툼 속에서 1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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