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x공유 '82년생 김지영', '도가니' 오프닝 기록 넘었다[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24 08: 24

 세대불문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 가을 극장가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날인 어제(23일)13만 89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배우 정유미와 공유의 전작 '도가니'(감독 황동혁, 2011)의 개봉 첫 날 관객수를 넘은 것이다.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봄바람영화사)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사회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날인 10월 23일(수) 13만 89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포스터

이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정유미, 공유의 뜨거운 열연으로 호평을 이끈 '도가니'(개봉 첫날 13만 6094명 / 최종 466만 2926명명), 폭넓은 세대의 지지로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간 지난해 10월 개봉작 '보헤미안 랩소디'(개봉 첫날 11만 477명 / 최종 994만 8386명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넘어선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스틸사진
또한 468만 관객을 돌파한 '조커'와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간 '말레피센트2' 등 다양한 경쟁작을 제치고 압도적 수치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이 올 가을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열풍을 이끌며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각종 포털 및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 실관람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는 '82년생 김지영'은 CGV 골든에그 지수 97%,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64점을 기록하며 입소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영화 스틸사진
영화를 본 관객들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올해 최고 영화!”(CGV_YU****),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CGV_TI****),  “누군가의 딸, 아내, 동료, 엄마, 그리고 내가 된 ‘김지영’ 정유미의 모습, 공감 가는 장면이 많았다”(다음_samar****),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여 더 와닿았다. 두 번 봐도 좋을 영화 추천!”(인스타그램_l****), “현재를 살아가는 너, 나, 우리들의 이야기”(인스타그램_ra****),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다. 엄마와 같이 보면 더 좋은 가족영화”(블로그_moob****), “토닥임을 받고 나온 영화.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각각의 공감대가 있다”(인스타그램_ang.****) 등 호평을 전하며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렇듯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82년생 김지영'은 관객들의 마음에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올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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