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중소벤처기업부, 유망 스타트업 기술 개발 지원 협력키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10.22 08: 47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함께 국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이하 스타트업 해커톤)’과 ‘스타트업 아우토반’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우선 오는 12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임러 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BUX, Mercedes-Benz User Experience)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및 온라인 서비스를 24시간 내에 개발하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2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EQ Future’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스타트업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팀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연구개발비 2억 원이 지원될 방침이며, 우수한 잠재력과 역량을 보여준 수상팀에는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와 협업해 사업성 및 양산 적용 검토 기회도 줄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다임러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을 한국에서 최초로 공동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스타트업도 함께 발굴 및 육성할 작정이다.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시작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 투자자, 학계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